추경호 “데이터 무료 자랑할 일 아냐…40GB~100GB 구간 요금 왜 없나”

뉴스1

입력 2023-02-22 11:56 수정 2023-02-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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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2023.2.22 뉴스1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이동통신사의 30기가바이트(GB) 데이터 무료제공과 관련해 “이것을 갖고 통신요금을 완화했다고 크게 자랑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30일간 무료 데이터 혜택을 한시적으로 주는 것인데, 그것은 전체 우리 통신요금 부담에 정말 지극히 일부분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근본적인 것은 우리 이동통신사가 왜 40GB에서 100GB·120GB 사이에는 구간별 요금체계를 안가지고 있느냐라는 것”이라며 “선진국은 60GB, 80GB (요금제를) 다 갖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동통신사가 국민이 선택할수 있게끔 구간별로 다양한 상품을 내고, 굳이 무제한으로 안 가도 되는 분한테는 요금수준을 낮게 하는 통신상품도 내놓으면서 국민께 서비스하라는 취지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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