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도요타 신형 ‘라브4’에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탑재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2-21 15:30 수정 2023-02-21 15:3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도요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탑재된 유플러스 드라이브.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한국 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도요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유플러스 드라이브 기반의 ‘도요타 커넥트’를 탑재한다고 21일 밝혔다.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인 유플러스 드라이브는 ‘바이브’ 등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 고화질 모바일 TV 등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플러스 스마트홈이 설치된 집의 IoT(사물인터넷) 기기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돼 인공지능(AI) 음성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관리 기능으로 소모품 교환, 점검 시기 자동 안내가 제공되며 사고 시 디스플레이 화면의 버튼을 통해 긴급출동 서비스도 호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에 유플러스 드라이브 기반의 ‘렉서스 커넥트’를 탑재하며 렉서스코리아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협업을 시작했다.

향후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차량 내 VOD 서비스, 유아용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또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차, 전기차 충전, 자동차 보험, 차량 내 결제 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다양한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차종으로 탑재를 넓혀가면서 고객의 모빌리티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