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모바일 결제 경험 강화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2-20 17:12 수정 2023-02-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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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왼쪽), 한지니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오른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결제와 월렛(Wallet) 부문에서 사용자들의 편리한 디지털라이프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각각의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3150만 명에 달하는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삼성페이를 통해 편리한 사용성과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지니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결제 생태계 확대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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