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유료 구독 서비스 도입

뉴시스

입력 2023-02-20 15:35 수정 2023-02-20 15:3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유료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 ‘메타 베리파이드’(Meta Verified)라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저커버그는 이 서비스가 우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처음 도입되며 앞으로 다른 나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타 베리파이드 가격은 월 11.99달러로 책정됐다.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사용자는 월 13.99달러를 내야 한다. 애플의 수수료 정책 때문에 iOS에서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메타 베리파이드 이용자는 정부가 발행한 신분증 등을 통해 본인임을 인증하면 ‘블루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주요 수익원이던 광고 사업이 위축되자 새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 유료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트위터와 스냅챗은 각각 ‘트위터 블루’, ‘스냅챗플러스’라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울=뉴시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