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KT 기가지니에서 서비스 개시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2-17 15:01 수정 2023-02-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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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KT와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 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

KT 기가지니가 탑재된 지니 TV 셋톱박스 가입자는 ‘지니 APPS’의 멜론 아이콘을 누르거나 모바일 ‘KT 기가지니’ 애플리케이션의 ‘뮤직’ 탭에서 멜론을 선택한 후 자신의 멜론 계정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멜론 이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이용권 그대로 기가지니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TOP 100 틀어줘’, ‘동요 들려줘’ 등 기가지니 음성인식 연동을 통해 멜론을 손쉽게 구동 및 제어할 수 있다.

기가지니 내 멜론 서비스에서는 멜론차트와 방송 등에서 인기곡을 모은 ‘최근 인기 있는 음악’, 곡·앨범·아티스트·플레이리스트 등 음악 검색을 지원한다. 나만의 아카이브 서비스인 ‘음악서랍’ 등을 통해 다른 기기에서 듣던 음악을 편리하게 들을 수도 있다.

특히 가정에 주로 위치한 TV의 특성을 고려해 육아용 ‘멜론키즈’ 서비스를 주요 메뉴로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뽀로로 등 유명 캐릭터의 공식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연령별 인기 동요, 영어 동요 등 오디오 콘텐츠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송유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전략그룹장은 “이번 제휴로 국내 1위 홈 AI 서비스 기업인 KT의 고객분들에게 멜론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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