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GIST와 채용연계 협력… 모터 기술 전문인재 육성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2-15 16:17 수정 2023-02-15 16:25
협약식에 참석한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박지용 광주과학기술원 기획처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채용연계형 양성 과정인 ‘지능형 모터 트랙’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광주광역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과 박지용 광주과학기술원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능형 모터 트랙은 석사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년 15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가전 제품의 에너지효율 제고와 내구성 강화에 핵심인 모터와 관련된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기계 분야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을 지원받으며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받는다.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에 입사한다.
이번 지능형 모터 트랙 신설은 차세대 가전 개발 특화 연구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가전 제품의 혁신을 만들어갈 모터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용 광주과학기술원 기획처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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