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3D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에 후속 투자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2-08 16:28 수정 2023-02-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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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는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에 후속 투자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엔닷라이트가 시리즈A에서 유치한 금액은 80억 원 규모다.

엔닷라이트는 자체 개발 3D 엔진을 활용해 고품질 3D 에셋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엔닷캐드’를 개발했다. 네이버의 메타버스플랫폼 제페토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 쉬운 사용 등이 강점이다.

2021년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프리시리즈A(pre-A) 투자를 유치한 엔닷라이트는 이후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 입주해 네이버 스마트에디터와 제품을 고도화했다.

네이버 스마트에디터와 공동 개발한 웹 기반 3D 디자인 스튜디오는 기존 엔닷캐드의 사용성을 한층 더 높인 제품이다. 올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며 지난 1월 열린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우상훈 네이버 스마트 스튜디오 책임리더는 “엔닷라이트는 뛰어난 3D 엔진 기술력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제품화까지 성공한 보기 드문 파트너로 앞으로 더욱 밀접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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