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이익 1조 돌파… 전년 대비 10.4%↑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2-03 11:00 수정 2023-02-03 11:12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조 813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3조 9060억 원,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11조 4106억 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0.4%, 3.1% 상승했다.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인 3조 6106억 원, 서비스 매출은 4.2% 증가한 2조 9458억 원, 영업이익은 81.1% 증가한 2886억 원이다.
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조 1832억 원, 접속수익을 제외하고 모바일 통화료·데이터 요금 등으로 산정한 무선 서비스 매출은 2.4% 성장한 5조 8309억 원이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1989만 6000명이다. 특히 5G 가입자는 611만 명으로 32.1% 증가했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387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36.7% 증가했다. 4분기 기준 이동통신사업(MNO) 해지율은 1.03%로 전년 동기 대비 0.37%p 개선됐다.
인터넷(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조 34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PTV 사업 매출은 5.6% 증가한 1조 3263억 원이다.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6.1% 증가한 1조 5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솔루션 사업은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 등이 성과를 내며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7.3% 상승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도 수익 성장과 더불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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