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킹’ 건설정책硏 “일부 이메일 유출 피해…곧 정상화”
뉴시스
입력 2023-01-25 10:11 수정 2023-01-25 10:12
중국의 해킹 공격을 받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웹진(온라인 잡지)을 신청한 이메일 정보 60건 가량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 공지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 공격 조직은 지난 21일 오전 10시7분께 대한건설연구원 홈페이지 해킹을 통해 게시물을 올리고, 대규모 해킹을 예고했다.
공격자는 샤오치잉(Xiaoqiying, ???) 사이버 시큐리티 팀(CYBER SECURITY TEAM)이라고 자칭하는 해커조직이다. 이 조직은 연구원 홈페이지 해킹 후 디페이스 공격(웹 사이트 변조)을 통해 한국 공공 네트워크와 정부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해킹하겠다는 메시지를 노출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는 해킹 피해를 확인한 지난 21일부터 홈페이지를 닫은 상태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킹 피해를 입은 정보는 유관 기관명, 구성원 이름, 구성원 연락처 등 대부분 공개된 정보들이다.
유출된 자료에 대해 건설정책연구원 측은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와 내부 인력 정보는 공개된 자료”라며 “공개되지 않은 정보 중에서는 웹진을 신청한 이메일 60건 정도가 유출됐는데 이에 대해선 따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휴 중에 있었던 상황이라 정확한 피해 규모와 해킹 원인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커들의 추가적인 공격 징후나 요구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 측은 “왜 우리 연구원을 공격한 것인지 정확한 건 알 수가 없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망이 털린 것은 아니어서 계정 정리만 되면 조만간 다시 홈페이지를 정상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둔촌주공, 공사비 갈등에 도로-조경 등 스톱… 내달 입주 차질 우려
- 집값 꿈틀에 주택매매 늘자 9월 인구이동 3년만에 최대
- [단독]“한국이 폴란드산 자폭 드론 도입, 양국 방산협력의 상징”
- “공예의 나라 정체성, K판타지아 프로젝트로 되살릴 것”
- 9월 인구이동 ‘46만명’ 3.1%↑…“주택 매매량 증가 영향”
- 기업 10곳 중 8곳 “정년 연장 긍정적”…평균 65.7세
- 청력 손실, 치매 외 파킨슨병과도 밀접…보청기 착용하면 위험 ‘뚝’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 배달료 올리자 맘스터치 버거값 인상… “결국 소비자만 고통”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