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LG유플러스 ‘음악·콘텐츠’ 업무협약… 서비스 확대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입력 2023-01-18 10:30 수정 2023-01-18 10:3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VIBE, LG유플러스 부가서비스로 출시


네이버와 LG유플러스가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18일 네이버와 LG유플러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음악·콘텐츠 등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이용자들이 네이버의 오디오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기반 콘텐츠도 선보이며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네이버 VIBE(바이브)가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돼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가입자들은 바이브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바이브는 네이버가 2018년 6월 출시한 인공지능(AI) 뮤직 서비스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버는 바이브를 통신 서비스와 결합하여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신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고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양질의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와 LG유플러스는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서비스 책임리더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네이버의 음악·콘텐츠 부문 경쟁력과 LG유플러스의 폭넓은 모바일 가입자 풀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 앞으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강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바이브의 오디오 서비스를 고도화할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와 함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도 구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