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신제품 앞두고 갤럭시 S22 공시지원금 인상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1-13 17:09 수정 2023-01-13 17:13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에서 시민들이 ‘갤럭시S22’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2.2.14/뉴스1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S23 공개를 앞두고 전작인 S22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늘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기가바이트)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을 3만~15만 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은 33만~63만 원으로 조정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앞서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최대 62만 원, LG유플러스는 최대 60만 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대리점에서 추가 제공하는 보조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으면 출고가가 145만 2000원인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 기기를 7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가입 요금제 수준이 높을수록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을 받는 게 유리하다. 선택약정을 선택하면 2년 동안 약 78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통사의 이같은 공시지원금 조정은 갤럭시 S22의 후속작 공개를 앞두고 재고를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의 언팩 행사를 다음달 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다. 미국 서부 시간 기준으로는 2월 1일 오전 10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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