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AI 플랫폼 ‘빅스비’ 활용한 중고차 검색 서비스 실시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1-12 14:45 수정 2023-01-12 14:5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2017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한 AI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로봇청소기,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검색이나 부가 기능 실행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케이카는 2020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삼성카드와 협업해 빅스비와 연계한 데이터 탑재 및 AI 학습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스비에서 케이카를 검색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차량 모델명, 주행거리, 사고유무, 색상 등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매물을 검색해 보여준다.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오타가 발생할 경우 올바른 단어로 바꾸거나 적절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케이카는 우선 주행거리 3만km 이하 매물 2000여 대를 대상으로 검색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대상 매물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사용자 친화적인 삼성 빅스비에서 고객들이 별도의 복잡한 다운로드 과정 없이 쉽게 케이카 매물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