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1-11 09:51 수정 2023-01-11 09:56
LG유플러스는 설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400억 원이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100% 현금으로 지급된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이 저리로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 등도 운영한다.
또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종합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 5G 기반 신규 서비스·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등을 통해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한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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