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말 통신 서비스 집중관리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12-20 10:54 수정 2022-12-20 17:58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의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통신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다음 달 9일까지 이용자에게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대응 대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하루 평균 2000명의 네트워크 전문가 근무하는 등 집중 감시와 복구 임시 TF도 운영한다.
KT는 이에 앞서 해맞이 장소 등 연말연시 인파가 모이는 전국 100여 곳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이곳 지역에 무선 통신 기지국 증설과 사전 서비스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KT는 연말연시를 노린 사이버공격을 대비해 디도스 공격 실시간 감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 새해 인사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사기 행각 차단 작업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호 KT 네트워크관제본부장(상무)는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많은 고객이 전국 유명 장소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다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T는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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