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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닉스


데이터 분석·가공, 솔루션 제안 기업인 ㈜카탈로닉스가 영상, 환경·생육데이터 수집 스마트폴에 적용된 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의 상용화와 디자인 고도화를 통해 본격 사업 확장에 나선다.

카탈로닉스가 보유한 주요 기술 분야로는 스마트팜 계측-제어-관리 솔루션 구축, 녹색 성장과 탄소 저감을 위한 MRV, 사물인터넷(IoT) 기반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데이터 가공과 딥러닝 해석 등이 꼽힌다.

특히 식생지수(NDVI) 기반의 수목 생육관리 계측기구와 노지 스마트팜 적용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골프장·축구장의 잔디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숲 관리 기법 개발, 스마트 빌리지 사업을 위한 지역 맞춤형 공간정보 데이터셋 구축 사업, 스마트폴을 활용한 빅데이터 수집과 시각화 플랫폼 제공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펼치고 있다.

카탈로닉스는 기존 생육관리 계측기구의 부족한 부분이었던 전력 공급을 개선하고 관리 용이성, 설치 시 심미성 및 활용도가 개선된 스마트폴의 개발로 기술적인 고도화를 이뤄냈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트폴에 탑재된 IoT 센서를 통한 객체인식기술을 기반으로 유동인구 측정 및 안전 정보 수집에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석민 카탈로닉스 대표는 “노지작물에 대한 식생 관리에 국한되지 않고, 도심숲 관리, 수질관리, 골프장·축구장과 같은 다중 이용 시설의 녹지관리와 근린생활 공간 등 스마트시티 사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 공급을 위하여 회사의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더불어 관리자가 필요한 데이터 예측 결과에 따라 즉각 피드백이 가능한 실시간 솔루션 시스템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