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링크, 美 REC 드론 대회 시작으로 ‘코드론 EDU’사업 본격화 기대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22-12-05 09:06 수정 2022-12-05 09:23
루이지애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보링크 제공
로보링크는 미국 REC 재단(Robot Education Competition Foundation)이 주관하는 대규모 드론 ADC(Aerial Drone Competition) 대회가 시작됨에 따라 자사 '코드론 EDU'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REC 재단은 로봇 키트로 만들어진 VEX 대회를 주관하고 매년 전 세계 3만여 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행사를 주관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나사(NASA), 테슬라(TESLA) 등이 재단의 주요 후원사이다. ADC 대회는 드론 조종, 드론 자율주행 분야로 나뉘며, 팀 대항의 드론 비행과 코딩 미션 수행, 적용된 소프트웨어 발표 등 종합적 평가방식으로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REC 2023’ 시즌에 미국 중고등학교 1500팀이 참여하고, 공인된 로보링크 제품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상당수 학교에서 드론 제품 외에 로보링크에서 개발 공급 중인 자율자동차 키트 등도 매출이 증대될 기회를 맞게 됐다. 이번 대회의 첫 예선은 지난 10월 29일 루이지애나에서 시작됐고, 내년 3월까지 50여개 지역에서 열린다. 본선은 내년 4월부터 REC 본사가 있는 텍사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드론 EDU는 드론을 가지고 조종도 하며 즐기면서 코딩도 배울 수 있도록 설계한 교육 전용 드론이다. RF 기술을 사용, 전파 간섭이 적어 사람이 운집한 대회 등에 장점이 있으며 언플러그드 코딩과 파이썬을 즐기며 배울 수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로보링크 관계자는 “미국 등 글로벌 마켓에서 한국의 코드론이 국제적 인증을 받은 것을 기회로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마켓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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