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온라인 미성년자 성착취물 근절 나선다

지민구 기자

입력 2022-11-02 03:00 수정 2022-11-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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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회 ‘인호프’와 파트너십 체결
46개국 연결 핫라인 통해 신고 가능


글로벌 가입자 3억4000만 명을 보유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가 온라인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 근절을 위해 국제기관과 협업에 나선다.

네이버제트는 1일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인 ‘인호프(INHOP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호프는 아동, 청소년 보호를 위한 국제기관으로 세계 46개 국가에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인호프의 공식 후원사로는 구글, 메타, 틱톡 등이 있다. 핫라인이 설치된 국가에선 누구나 인호프를 통해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한 콘텐츠 전문 분석가가 조사한 뒤 삭제한다.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아동, 청소년 성 착취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정 이용자를 언제든 차단하거나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기도 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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