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강화 세라믹잉크 기술로 첨단소재 전문기업 목표
조선희 기자
입력 2022-11-02 03:00 수정 2022-11-02 03:00
[Stock&Biz]
이노시아
이노시아는 2016년 12월 설립된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3월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중소상생협력모델에 선정되어 연구개발 및 사업화 단계별 정책자금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노시아의 주력 사업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용 기능성 코팅소재와 방열소재로 AR(Anti-reflection), AF(Anti-finger), AG(Anti-glare) 등 모바일 또는 디스플레이 기기 표면에 코팅 또는 필름을 합지함으로써 성능향상 및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하나의 코팅액에 IR, UV 차단, 하드코팅, 내지문 코팅 등 다양한 기능이 있고 하드코팅과 김서림 방지, 하드코팅과 대전 방지, 내불산 코팅과 UV 커빙 등이 동시에 가능하다.
또 다른 주력사업인 세라믹잉크는 최초 개발된 기술로 700도 이상 고온과 화학강화 공정에서 내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유기 잉크가 성형 및 강화 후 곡면상 인쇄 시 불량률이 증가하는 단점을 보완하여 평면상 인쇄 후 성형 및 강화를 진행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어떠한 형상의 유리 가공도 가능하다. 또한 유기 잉크와 유사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고, UV 신뢰성을 확보한 데 이어 진동에 의한 인쇄층 박리 및 강도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진동에 의한 인쇄층 박리로부터도 자유롭다.
이 외에도 전자부품 발열 및 전자파 차단이 가능한 방열소재 등을 활용한 이차전지 사업도 연구 개발 준비 중이다. 기존의 기능성 코팅액 분야에서 모바일용과 TV용 신규 고객을 확보해 세라믹방열시트의 모바일 적용, TV용 개발을 통해 매출을 확장하고 세라믹 잉크를 올해 안으로 개발해 내년까지 양산 적용을 위한 절차를 거쳐 2024년도 본격 사업화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서울대 화학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중견기업을 거쳐 나노융합실용화센터에서 센터장을 지내기도 한 이노시아 박찬석 대표는 “현재 해외에서 협업 러브콜도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해외 진출의 기회도 충분히 생길 것”이라며 “확실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목표 30억 원 달성 후 2023년도 연매출 100억 원 규모로 성장, 향후 5년 내 연매출 500억 원 규모로 성장하여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이노시아
박찬석 이노시아 대표
이노시아는 2016년 12월 설립된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3월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중소상생협력모델에 선정되어 연구개발 및 사업화 단계별 정책자금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노시아의 주력 사업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용 기능성 코팅소재와 방열소재로 AR(Anti-reflection), AF(Anti-finger), AG(Anti-glare) 등 모바일 또는 디스플레이 기기 표면에 코팅 또는 필름을 합지함으로써 성능향상 및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하나의 코팅액에 IR, UV 차단, 하드코팅, 내지문 코팅 등 다양한 기능이 있고 하드코팅과 김서림 방지, 하드코팅과 대전 방지, 내불산 코팅과 UV 커빙 등이 동시에 가능하다.
또 다른 주력사업인 세라믹잉크는 최초 개발된 기술로 700도 이상 고온과 화학강화 공정에서 내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유기 잉크가 성형 및 강화 후 곡면상 인쇄 시 불량률이 증가하는 단점을 보완하여 평면상 인쇄 후 성형 및 강화를 진행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어떠한 형상의 유리 가공도 가능하다. 또한 유기 잉크와 유사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고, UV 신뢰성을 확보한 데 이어 진동에 의한 인쇄층 박리 및 강도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진동에 의한 인쇄층 박리로부터도 자유롭다.
이 외에도 전자부품 발열 및 전자파 차단이 가능한 방열소재 등을 활용한 이차전지 사업도 연구 개발 준비 중이다. 기존의 기능성 코팅액 분야에서 모바일용과 TV용 신규 고객을 확보해 세라믹방열시트의 모바일 적용, TV용 개발을 통해 매출을 확장하고 세라믹 잉크를 올해 안으로 개발해 내년까지 양산 적용을 위한 절차를 거쳐 2024년도 본격 사업화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서울대 화학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중견기업을 거쳐 나노융합실용화센터에서 센터장을 지내기도 한 이노시아 박찬석 대표는 “현재 해외에서 협업 러브콜도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해외 진출의 기회도 충분히 생길 것”이라며 “확실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목표 30억 원 달성 후 2023년도 연매출 100억 원 규모로 성장, 향후 5년 내 연매출 500억 원 규모로 성장하여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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