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세대, 지금도 있으면 66배 ‘잭팟’…5600만원에 팔렸다
뉴스1
입력 2022-10-18 13:44 수정 2022-10-18 20:25
스티브 잡스가 최초 아이폰을 소개하고 있는 장면 - CNBC 화면 갈무리
15년 전 출시된 아이폰 최초 모델을 지금도 보유하고 있다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 최초모델이 LCG 옥션 경매에서 3만9339달러(약 5625만원)에 낙찰됐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아이폰을 출시했다. 당시 모델이 경매에서 3만9339달러에 낙찰된 것. 출시 당시 아이폰 가격은 599달러(약 85만원)였다. 당초 가격보다 약 66배 높은 금액에 낙찰된 셈이다.
이번 경매는 2500달러에서 시작했으며, 갈수록 경매가가 올라 결국 3만9339달러에 낙찰됐다.
LCG 옥션 설립자 마크 몬테로는 “애플 마니아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이 아이템(품목)에 대한 입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소수의 열성적이고 세련된 수집가들이 경쟁을 펼쳐 결국 4만 달러 근처에서 낙찰됐다”고 말했다.
당시 8GB 아이폰은 인류역사상 최초의 스마트폰이었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직접 8GB 아이폰을 소개했고, 순식간에 수백만 대가 팔리는 등 폭발적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아이폰의 용량은 8GB였으며, 카메라 화소는 2백만이었다. 최근 모델인 아이폰14는 128GB에 카메라 화소는 1200만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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