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 메일 오늘까지 복구 예정”
뉴시스
입력 2022-10-18 09:53 수정 2022-10-18 09:54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카카오 주요 서비스들이 대부분 정상화를 마쳤다. 다만 다음 메일은 여전히 복구 중으로, 오늘 중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비즈니스 서비스 ‘톡채널’도 주요 기능이 복구 완료됐다.
카카오 측은 18일 “이날 오전 9시 기준 카카오 메일의 주요 기능을 복구 완료했으며 다음 메일은 복구 중”이라며“메일 서비스는 이날 중 복구 완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서비스 ‘톡채널’은 광고성메시지 발송 외 주요 기능이 복구 완료됐다. 톡서랍은 아직 복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카카오톡 내 쇼핑하기(검색 기능 일부 복구 중), 선물하기, 메이커스, 프렌즈샵, 페이구매, 주문하기 등은 복구가 완료됐다.
다음 뉴스는 뉴스·뷰·동영상 서비스, 통합검색 뉴스가 정상홰됐으며 인물컬렉션 등 일부 컬렉션 복구 중이다.
다음카페는 검색기능 외 주요 기능이 복구 완료됐다. 카카오스토리·브런치·티스토리는 검색기능 외 주요 기능이 복구를 마쳤다.
카카오페이는 송금확인증, 거래확인증, 1:1메일을 제외한 주요 금융거래 기능 복구 완료했다.
전체 서비스가 복구 완료된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카카오맵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멜론 ▲카카오TV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카카오게임즈 ▲픽코마 등이다. 다만 정상화된 서비스의 경우에도 트래픽 집중에 따른 지연 및 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카카오 측은 “데이터의 양과 복잡도, 복구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메일, 톡채널 등 핵심 서비스의 복구가 지연돼 큰 불편을 끼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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