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톱’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쇼핑도 장애

뉴스1

입력 2022-10-15 17:21 수정 2022-10-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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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성남시 소재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가 운영하는 대부분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이어 네이버쇼핑 일부 서비스에도 장애가 빚어졌다. 주말 대낮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먹통’으로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네이버쇼핑은 15일 오후 긴급 공지를 통해 “판교 IDC 화재로 인해 쇼핑 일부 서비스 검색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복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서비스는 도서, 스마트스토어, 쇼핑버티컬 서비스 등이다.

앞서 카카오 주요 서비스도 오후 3시 30분께부터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요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카카오톡은 물론이고 카카오가 운영중인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지, 다음카페, 다음뉴스 등 서비스도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 공동체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서비스도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세부 장애 범위 등은 파악 중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데이터센터는 SK C&C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현재 화재는 진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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