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슈팅력 1위는 호날두…손흥민은 ‘공동 4위’에 뽑혀
뉴스1
입력 2022-09-29 08:09 수정 2022-09-29 08:10
EA스포츠 게임 속 슈팅 능력치 TOP5(EPL 홈페이지 캡처)
선수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축구 게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슈팅 능력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 선수 ‘TOP 5’에 올랐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손흥민이 EPL 최고 레벨 수준이라는 것이 게임에서도 증명됐다.
EPL은 2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EA스포츠’의 FIFA시리즈 축구게임에 내 선수들 능력치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장 뛰어난 슈팅 능력(92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EA스포츠 FIFA시리즈’는 EPL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중 호날두의 슈팅은 92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나란히 91점을 받은 해리 케인(토트넘)과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공동 4위는 89점의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랭크됐다.
호날두는 먼 거리에서도 무회전 슈팅을 날리는 등 힘 있고 정확한 슈팅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케인과 홀란드 역시 EPL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다. 2022-23시즌 현재 홀란드가 11골로 득점 선두, 케인이 6골로 2위에 올라있다.
공동 4위에 오른 손흥민은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시도하는 감아차기가 일품으로 꼽힌다. 살라와 함께 2021-22시즌 EPL에서 23골을 넣어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EPL 8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리그 7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오는 10월1일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선두 아스널과 EPL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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