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숨었는데 왜 못 찾나…‘자산동결’ 권도형, 도주설에 “집에서 코딩중”

뉴스1

입력 2022-09-28 10:09 수정 2022-09-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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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블룸버그 Bloomberg 갈무리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소유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388억원 치를 동결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취한 가운데, 권 CEO는 자신을 둘러싼 도주설을 부인했다.

권 CEO는 지난 27일 트위터에서 “어디 숨어있냐”는 트위터 사용자의 질문에 “내 집 거실에서 코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숨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며 “산책도 하고 쇼핑몰도 간다. 지난 몇 주간 누구도 나를 찾아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인터폴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고 외교부에 권 CEO 등 관계자에 대한 여권 무효화를 신청했다. 인터폴은 권 CEO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렸다.

또 검찰은 권 CEO 소유로 추정되는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을 동결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자산 규모는 27일 기준 95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일부인 388억원치는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의 공조를 받아 동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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