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유저들 만난다…“간담회 개최 결정”
뉴스1
입력 2022-09-06 15:23 수정 2022-09-06 15:24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제공)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이용자 대표가 카카오게임즈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줄곧 요구해온 간담회가 성사됨에 따라 우마무스메 논란 봉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5일 우마무스메 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과의 간담회는 이용자 대표가 요구해왔던 주요 요구사항 중 하나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우마무스메를 아껴주시는 트레이너님들의 소중한 말씀을 전해 듣고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간담회에 대한 구체적 진행 일정과 방식에 대해서는 유저 대표님들과 추가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용자 대표 측은 유저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 이용자 자율협의체 ‘총대진’은 즉시 간담회 개최조건 및 요구사항에 대한 사전 논의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서 있을 수 있는 사전 리스크 방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조항 요구, 진행 과정에서 즉각적인 법률적 검토를 하기 위해 변호사가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3일 오전 3시 우마무스메 공식 카페를 통해 “국내 서비스에 대한 미흡한 운영으로 고객님들께 많은 불편함과 큰 실망감을 안겨 드렸다”며 “이에 깊이 반성하고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이용자들이 지적해왔던 소통 문제 개선을 위한 보완책을 발표했다. 그는 “기존 ‘건의 & 오류 게시판’ 기능을 강화해 저희가 답변을 드릴 수 있는 내용은 바로 답변을 드리고, 그렇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는 개발사(사이게임즈) 확인을 거쳐 최대한 빠르게 알려드리겠다”고 밝혀 소통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우마무스메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퍼블리셔를 맡고 있다. 최근 게임 운영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거세지면서 마차 시위, 트럭 시위, 단체 환불 소송 검토 등 단체 행동이 차례로 이어지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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