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엔화 약세에 소니 ‘PS5’ 가격 인상…Xbox는 변동 없어

뉴스1

입력 2022-08-26 14:27 수정 2022-08-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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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5(소니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소니는 25일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5)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급격한 물가 상승과 엔화 약세, 달러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일본 닛케이신문 등에 다르면 소니는 부품 가격의 상승 등이 있어 “아무래도 피할 수 없는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소니의 결정에 따라 일본을 포함한 중국, 유럽, 영국, 중동, 아프리카, 멕시코, 호주 등에서 PS5의 가격이 인상됐다. 일본은 다음달 15일부터, 그 외지역은 발표 당일인 25일부터 판매가가 올랐다. 다만 미국에서는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된 PS5의 일본 판매가는 기존보다 5500엔 오른 6만478엔(약58만8000원)이다.

PS5의 경쟁 상대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Xbox)는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일본 게임스파크에 따르면 MS 홍보담당자는 현재 판매 중인 어느 지역에서도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X박스의 판매가는 5만4978엔(약53만5000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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