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인수 마무리…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시너지 기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8-02 15:14 수정 2022-08-03 13:11
수장에 이동재 SK하이닉스시스템IC 대표 내정
작년 10월 지분 100% ‘5758억 원’ 매입 계약
올해 상반기 한국·중국서 기업결합심사 승인
SK하이닉스는 국내 8인치 파운드리 업체 ‘키파운드리’ 인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매그너스반도체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약 9개월 만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신임 대표이사는 이동재 SK하이닉스시스템IC 대표이사 부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해당 계약에 대한 기업결합심사 승인 과정을 거쳤다. SK하이닉스가 인수한 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전력반도체와 디스플레이구동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한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6160억 원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키파운드리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 안정화와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작년 10월 지분 100% ‘5758억 원’ 매입 계약
올해 상반기 한국·중국서 기업결합심사 승인
이동재 SK하이닉스시스템IC 대표이사 부사장
SK하이닉스는 국내 8인치 파운드리 업체 ‘키파운드리’ 인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매그너스반도체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약 9개월 만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신임 대표이사는 이동재 SK하이닉스시스템IC 대표이사 부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해당 계약에 대한 기업결합심사 승인 과정을 거쳤다. SK하이닉스가 인수한 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전력반도체와 디스플레이구동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한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6160억 원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키파운드리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 안정화와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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