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M엔터 손잡고 홈피트니스 시장 공략
구특교 기자
입력 2022-07-01 03:00 수정 2022-07-01 03:08
합작법인 ‘피트니스 캔디’ 출범식
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집에서도 운동을 배울 수 있는 ‘피트니스 캔디’ 플랫폼을 만든다. 구독 모델을 기반으로 해 2025년까지 유료 회원 100만 명을 목표로 내세웠다.
30일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합작법인 ‘피트니스 캔디’ 출범식을 열고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피트니스 캔디는 집에서도 즐기면서 운동하는 홈 트레이닝 구독 기반 서비스다.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가 강점을 가진 정보기술(IT) 관련 노하우와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하고 창조적인 콘텐츠를 결합시켜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피트니스 캔디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서 이용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운동을 배울 수 있다. 월 구독을 하면 운동 전문가들이 원격으로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명상 등을 콘텐츠마다 10∼40분가량 가르쳐 준다. 특히 SM과 함께 K팝과 댄스를 기반으로 한 운동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독 서비스 이용료는 월 2만∼3만 원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9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2025년까지는 유료 회원 100만 명, 매출 5000억 원을 목표로 세웠다. K팝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은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라며 “앞으로는 앞서가는 내 삶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3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홈 피트니스 서비스인 ‘피트니스 캔디’의 사업 비전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집에서도 운동을 배울 수 있는 ‘피트니스 캔디’ 플랫폼을 만든다. 구독 모델을 기반으로 해 2025년까지 유료 회원 100만 명을 목표로 내세웠다.
30일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합작법인 ‘피트니스 캔디’ 출범식을 열고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피트니스 캔디는 집에서도 즐기면서 운동하는 홈 트레이닝 구독 기반 서비스다.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가 강점을 가진 정보기술(IT) 관련 노하우와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하고 창조적인 콘텐츠를 결합시켜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피트니스 캔디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서 이용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운동을 배울 수 있다. 월 구독을 하면 운동 전문가들이 원격으로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명상 등을 콘텐츠마다 10∼40분가량 가르쳐 준다. 특히 SM과 함께 K팝과 댄스를 기반으로 한 운동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독 서비스 이용료는 월 2만∼3만 원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9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2025년까지는 유료 회원 100만 명, 매출 5000억 원을 목표로 세웠다. K팝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은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라며 “앞으로는 앞서가는 내 삶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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