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첫달 사용자 294만명 기록…女 63.6%
뉴시스
입력 2022-05-18 09:57 수정 2022-05-18 09:58
‘싸이월드’가 출시 첫 달인 4월에 사용자 수(MAU) 294만 명을 기록했다.
18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싸이월드 앱의 4월 일평균 사용자는 47만 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앱 중에서 싸이월드의 신규 설치 건 수는 287만 건으로 1위였고, 그 뒤를 인스타그램(80만 건), 틱톡(44만 건), 트위터(39만 건)가 따랐다. 싸이월드의 신규 설치 건 수는 출시 이후 첫 일주일에 가장 많이 몰렸다.
싸이월드 주 사용자는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용자 중 여성이 63.6%였고, 20대 여성이 전체의 21.6%, 30대 여성이 21.3%를 차지했다. 남성 사용자는 36.4%였다.
싸이월드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 및 사용일 수는 각각 0.35시간과 5.01일로, 인스타그램(9.69시간/ 20.11일), 페이스북(8.97시간/17.68일), 트위터(11.93시간/18.91일), 틱톡(15.21시간/15.16일) 등 주요 SNS 가운데 가장 낮았다.
싸이월드 앱 사용자의 타 SNS 앱 동시 사용 비율은 인스타그램이 78.47%로 가장 높았으며, 밴드(48.44%), 페이스북(43.96%), 네이버카페(35.69%), 카카오스토리(32.93%)가 뒤를 이었다. 싸이월드 앱 단독 사용 비율은 1.9%로 확인됐다.
4월 2일 신규 설치자를 기준으로 주요 SNS 앱 사용자의 삭제율은 싸이월드가 가장 낮았다. 싸이월드 앱 설치 다음 날의 삭제율은 0.1%이었고, 설치 7일차는 8.1%, 30일차는 15.5%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기반해 이뤄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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