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문화예술 수요 대비”…LG유플러스, 국립현대미술관과 통신사 단독 제휴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5-03 10:33 수정 2022-05-03 10:33
LG유플러스가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예술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국립현대미술관과 통신사 중 단독으로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고객에게 입장료 5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1969년 설립된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전국 4개관(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청주관)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은 1만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은 내년 4월 30일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기획전시에 대해서는 사전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또 ‘데이터플러스’ 기반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발간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 제공,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데이터플러스는 고객 특성, 이동패턴 등을 사용해 이용자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요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교육 전문 기업 대교 외에 유통, 제조, 문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용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에는 현재 운영 중인 4개관 방문자의 △특성 △주 관심사 △방문 전후 들르는 상권과 명소 등이 포함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일상회복으로 고객의 문화예술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상하고, 예술의 전당을 비롯한 더 많은 사업자와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생애 주기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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