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벨리곰’·‘루시’ 선보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5-02 17:01 수정 2022-05-02 17:40
롯데홈쇼핑이 유통업계 최초로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하며 NFT 사업을 가속화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가상 디지털 콘텐츠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획 및 기술 고도화 기간을 거쳐 NFT 마켓플레이스 ‘NFT SHOP’을 오픈했다. 자체 모바일 쇼핑앱에 NFT SHOP을 개설하고, 거래 화폐 단위도 원화로 지원한다. 다양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조해 기존 NFT 플랫폼들과 차별화를 내세웠다.
마켓을 통해 구입한 NFT는 롯데홈쇼핑 모바일 내 ‘MY NFT 지갑’에 보관된다. 향후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서 NFT 2차 판매도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픈씨 판매 지원은 연내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2일 인기 캐릭터 ‘벨리곰’ NFT를 선보인다. 동물 캐릭터 연작작업으로 유명한 조각가 노준 작가와 협업한 벨리곰 NFT 최초 스토리텔링이 60초 3D영상으로 담긴 아트웍이다. 이후 추상적인 개념을 캐릭터를 통해 시각화하는 인기 작가 ‘모어킹’의 새로운 시리즈 NFT를 소개와 롯데홈쇼핑의 가상모델 ‘루시’ 관련 NFT 등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자사 가상모델인 루시 관련 NFT에 대해선 설정한 로드맵에 따라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유통업계 처음으로 시도하는 ‘NFT SHOP’은 최근 가상 디지털 콘텐츠 소비를 즐기는 MZ세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롯데홈쇼핑 IP(자체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 다양한 형태의 협업 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가상환경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