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인수하자 테슬라 주가는 0.70%↓
뉴스1
입력 2022-04-26 05:58 수정 2022-04-26 06:15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5조)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테슬라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0% 하락한 998.0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 투자자들이 머스크가 테슬라에 집중해주길 바라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비용을 마련키 위해 테슬라의 주식을 대거 매각, 주가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 웨드부시의 테슬라 전문 분석가인 대니얼 아이브스는 “머스크는 자금조달 능력이 충분하다”며 “그가 테슬라의 주식을 대거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슬라는 이날 소폭 하락했지만 올 들어 월가에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출현했음에도 선전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 들어 7% 하락했다. 이는 다른 기술 기업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성적이다. 특히 지난 1분기 사상최대의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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