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디지털 자산관리 ‘굴링’ 서비스 개시
김상훈 기자
입력 2022-04-20 03:00 수정 2022-04-20 03:00
세부상품 선택 통해 지속적 맞춤화
삼성증권이 19일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을 시작했다. 굴링은 돈을 굴린다는 뜻으로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초개인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투자자가 투자 목표와 기간, 기대 수익률, 금액만 입력하면 굴링의 ‘로보알고리즘’이 과거의 거래 패턴까지 분석해 개인별 최대 1만6000개의 포트폴리오 중 최적화된 투자 방식을 제안한다. 제공된 포트폴리오의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슷한 수익성과 변동성을 가진 다른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상품 비중을 변경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우선은 주식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 투자보다는 안정형 투자 상품을 선호하면서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고객이 주요 대상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자가 세부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맞춤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굴링 서비스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위주로 하며 향후 주식을 활용한 굴링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굴링 서비스에 가입하기 전에 향후 시장 상황에 따른 포트폴리오의 수익과 손실 금액 예상치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산별 수익 금액 변화도 시뮬레이션으로 확인 가능하다.
투자한 이후에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밀착 관리가 이뤄진다. 카카오톡을 통해 시장 이벤트별 대응 전략을 제공한다. 정기적인 성과 보고 외에도 보유 상품에 이슈가 발생하거나 시장 환경이 최초 설계 당시와 달라졌을 경우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삼성증권 굴링을 이용하려면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내 ‘금융상품’, ‘로보굴링’ 탭을 확인하면 된다. 삼성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굴링 서비스 안내 페이지’에서 이 서비스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삼성증권이 19일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을 시작했다. 굴링은 돈을 굴린다는 뜻으로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초개인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투자자가 투자 목표와 기간, 기대 수익률, 금액만 입력하면 굴링의 ‘로보알고리즘’이 과거의 거래 패턴까지 분석해 개인별 최대 1만6000개의 포트폴리오 중 최적화된 투자 방식을 제안한다. 제공된 포트폴리오의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슷한 수익성과 변동성을 가진 다른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상품 비중을 변경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우선은 주식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 투자보다는 안정형 투자 상품을 선호하면서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고객이 주요 대상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자가 세부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맞춤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굴링 서비스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위주로 하며 향후 주식을 활용한 굴링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굴링 서비스에 가입하기 전에 향후 시장 상황에 따른 포트폴리오의 수익과 손실 금액 예상치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산별 수익 금액 변화도 시뮬레이션으로 확인 가능하다.
투자한 이후에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밀착 관리가 이뤄진다. 카카오톡을 통해 시장 이벤트별 대응 전략을 제공한다. 정기적인 성과 보고 외에도 보유 상품에 이슈가 발생하거나 시장 환경이 최초 설계 당시와 달라졌을 경우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삼성증권 굴링을 이용하려면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내 ‘금융상품’, ‘로보굴링’ 탭을 확인하면 된다. 삼성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굴링 서비스 안내 페이지’에서 이 서비스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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