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 5사 ‘삼성 금융 네트웍스’로 뭉친다
송혜미 기자
입력 2022-04-13 03:00 수정 2022-04-13 03:00
공동브랜드 출범… 통합 앱 내일 선봬
사용자 2300만 추산, 판도 변화 주목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공동 브랜드와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를 선보이며 금융 플랫폼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사용자 23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삼성 플랫폼의 등장에 금융시장 판도가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5개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공동 브랜드 ‘삼성 금융 네트웍스(Samsung Financial Networks)’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공동 브랜드에는 각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높이고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금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협업과 공동 브랜드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지난해 말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에 대한 요구가 커진 점도 고려됐다.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최근 전통 금융사들과 빅테크, 핀테크 간의 협력과 경쟁으로 금융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금융사들은 계열사별로 혼용해서 사용하던 기업 이미지를 공동 브랜드에 맞춰 개편할 방침이다. 이어 14일에는 삼성의 금융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모니모를 내놓는다. 기존 ‘삼성카드 마이홈’ 앱을 재단장해 각 계열사 앱에서 제공하는 주요 금융 기능을 한데 모았다.
모니모는 자산 조회, 무료 송금, 자동이체 등의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모니모의 잠재 사용자를 230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사용자 2300만 추산, 판도 변화 주목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공동 브랜드와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를 선보이며 금융 플랫폼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사용자 23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삼성 플랫폼의 등장에 금융시장 판도가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5개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공동 브랜드 ‘삼성 금융 네트웍스(Samsung Financial Networks)’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공동 브랜드에는 각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높이고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금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협업과 공동 브랜드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지난해 말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에 대한 요구가 커진 점도 고려됐다.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최근 전통 금융사들과 빅테크, 핀테크 간의 협력과 경쟁으로 금융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금융사들은 계열사별로 혼용해서 사용하던 기업 이미지를 공동 브랜드에 맞춰 개편할 방침이다. 이어 14일에는 삼성의 금융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모니모를 내놓는다. 기존 ‘삼성카드 마이홈’ 앱을 재단장해 각 계열사 앱에서 제공하는 주요 금융 기능을 한데 모았다.
모니모는 자산 조회, 무료 송금, 자동이체 등의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모니모의 잠재 사용자를 230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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