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2, ‘통화수신 누락’ 논란… SW업데이트에도 불만 이어져
곽도영 기자
입력 2022-04-09 03:00 수정 2022-04-09 03:00
삼성전자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22’에서 ‘콜드롭’(통화 수신 누락) 문제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에 관련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소비자 피해 제보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공식 커뮤니티인 삼성멤버스, 가입자 110만 명 규모의 네이버 카페 ‘삼성 스마트폰 커뮤니티’ 등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 사용자의 콜드롭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상대방이 전화를 걸어도 착신이 되지 않고 부재중 전화 기록만 남는 식이다. 한 소비자는 “가족이 코로나 검사 양성 나와서 보건소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 오기에 이상하다 싶었더니 콜드롭이었다”고 했다. “모르고 있다가 지인이 ‘바쁘신가요?’라고 보낸 문자를 보고 문제를 인식했다”는 소비자도 있었다. 피해 제보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달 15일 SW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된 문제”라며 “AS센터에 업데이트를 한 뒤에도 콜드롭 문제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접수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공식 커뮤니티인 삼성멤버스, 가입자 110만 명 규모의 네이버 카페 ‘삼성 스마트폰 커뮤니티’ 등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 사용자의 콜드롭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상대방이 전화를 걸어도 착신이 되지 않고 부재중 전화 기록만 남는 식이다. 한 소비자는 “가족이 코로나 검사 양성 나와서 보건소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 오기에 이상하다 싶었더니 콜드롭이었다”고 했다. “모르고 있다가 지인이 ‘바쁘신가요?’라고 보낸 문자를 보고 문제를 인식했다”는 소비자도 있었다. 피해 제보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달 15일 SW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된 문제”라며 “AS센터에 업데이트를 한 뒤에도 콜드롭 문제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접수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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