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분당 등 3곳에 거점형 업무공간…출입-PC사용에 얼굴인식 기술 활용
전남혁 기자
입력 2022-04-08 03:00 수정 2022-04-08 03:00
SK텔레콤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남시 분당구 등 세 곳에 거점형 업무 공간 ‘스피어’의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거점 오피스인 스피어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남시 분당구 등 3곳에 거점형 업무공간 ‘스피어’의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거점오피스를 적극 활용해 본인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SK텔레콤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사장은 ‘스피어’ 신도림을 방문해 거점오피스 오픈을 축하하고 구성원을 격려했다. SK텔레콤의 거점오피스로 출근하는 구성원은 별도의 출입카드 없이 인공지능(AI) 기반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 자리에 비치된 태블릿PC에 얼굴을 인식시키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과 즉시 연동돼 평소에 사용하는 PC와 동일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비대면 회의도 가능해지는 ‘미래형 업무환경’도 구축됐다. 회의실에는 비대면 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스피커가 준비돼 협업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약 4300명의 거주지, 수요, 업무 특성을 고려해 거점오피스를 설치했다. 7월에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호텔에 ‘워케이션(Work+Vacation·일과 휴가의 합성어)’ 콘셉트의 스피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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