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FE 2022’ 깜짝 출시…20만원 낮추고 이어폰 뺐다
뉴스1
입력 2022-04-04 11:59 수정 2022-04-04 11:59
삼성전자 ‘갤럭시S20FE 2022’ (KT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하위 모델 ‘갤럭시S20FE 2022’가 이동통신사 2곳을 통해 출시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갤럭시S20FE 2022’의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별도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S20FE 2022’는 지난 2020년에 나온 ‘갤럭시S20 FE’의 2022년 버전으로 가격을 20만여원 낮추고, 구성품에서 AKG 이어폰을 뺀 리패키징 제품이다. 출고가는 69만9600원이다.
기존 ‘S20FE’ 모델과 달리 세 가지 색상으로만 나온다. ‘레드·민트’ 없이 Δ클라우드 화이트 Δ클라우드 라벤더 Δ클라우드 네이비로만 판매된다.
성능은 기존 ‘갤럭시S20 FE’와 동일하다. Δ스냅드래곤 86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Δ16.4cm(6.5인치) 인피니티-O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Δ6기가바이트(GB) 램 Δ저장용량 128GB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Δ후면 트리플 카메라(1200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광각 카메라, 800만 망원 카메라), 전면 3200만화소 카메라 Δ4500만 밀리암페아(mAh) 배터리 Δ120헤르츠(Hz) 주사율도 탑재됐다.
업계는 ‘갤럭시S20 FE 2022’ 판매가 이례적이라고 본다. 2년 전 나온 프리미엄 폰의 보급형 제품을 두 번이나 내놓는다는 점에서다.
일각에서는 기존 ‘갤럭시S20 FE’ 재고 물량을 판매하고, 중저가폰보다 높은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나온 갤럭시S20 FE에서 이어폰 구성을 빼고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판매물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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