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서강대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운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3-25 09:28 수정 2022-03-25 09:32
정원 30명 규모… SK하이닉스 학생 선발·지원 등 참여
졸업 후 SK하이닉스 입사 연계
올해 말 첫 신입생 선발… 내년 입학
SK하이닉스는 서강대학교와 반도체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학과를 신설해 공동으로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은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서강대는 공과대학 내 정원 30명 규모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은 내년 3월이다. 교수진은 SK하이닉스에서 필요로 하는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신설학과를 구성할 예정이다. 기업 맞춤 반도체 전문 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SK하이닉스로부터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는 SK하이닉스 취업이 연계된다. SK하이닉스는 학생 선발과 교육지원 등 학사 운영 전반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첨단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우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서강대의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무대를 누빌 훌륭한 반도체 인재 양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졸업 후 SK하이닉스 입사 연계
올해 말 첫 신입생 선발… 내년 입학
SK하이닉스는 서강대학교와 반도체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학과를 신설해 공동으로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은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서강대는 공과대학 내 정원 30명 규모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은 내년 3월이다. 교수진은 SK하이닉스에서 필요로 하는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신설학과를 구성할 예정이다. 기업 맞춤 반도체 전문 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SK하이닉스로부터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는 SK하이닉스 취업이 연계된다. SK하이닉스는 학생 선발과 교육지원 등 학사 운영 전반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첨단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우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서강대의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무대를 누빌 훌륭한 반도체 인재 양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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