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완판 ‘C40 리차지’, 대중화-안전성 통했다

안소희 기자

입력 2022-03-25 03:00 수정 2022-03-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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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최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 최초 쿠페형 순수 전기 SUV인 C40 리차지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C40 리차지는 볼보자동차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출시한 지 불과 5일 만에 1500대가 완판되며 전기차 시장에서도 볼보자동차의 브랜드가 대세임을 증명했다.

C40 리차지의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미국(7285만 원)과 독일(8640만 원) 대비 약 890만 원, 2200만 원 낮은 6391만 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글로벌 주요 시장 대비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던 배경은 볼보자동차가 진출한 시장에서 국내 시장이 가장 역동적인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국내 출시된 C40 리차지 모델은 ‘트윈 얼티메이트(Twin Ultimate)’ 트림으로 △총 408마력을 자랑하는 듀얼 전기 모터 △사륜구동(AWD) 시스템 △20인치 타이어 휠 △커넥티드 기반 디지털 패키지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360도 카메라 △파일럿 어시스트를 포함한 안전사양 등 최고급 옵션을 기본 제공하는 최상위 트림이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라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C40 리차지는 최신의 센서 플랫폼이 탑재된 ADAS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보행자 및 큰 동물 등을 인지해 긴급 제동 및 조향을 지원해 사고를 방지하는 시티 세이프티,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AB),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등을 기본 제공한다. 최근 C40 리차지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TOP SAFETY PICK PLUS)’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기능 추가된 커넥티드 기반 디지털 패키지를 기본 제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기차 경험을 강화한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OTA·Over-The-Air)를 15년간 무상 지원해 최신의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연내에 전기차에서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 시스템(ICP)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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