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자율주행차 ‘혁신 로드맵’ 속도
조선희 기자
입력 2022-03-25 03:00 수정 2022-03-25 03:00
[모빌리티&모바일 라이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교통’ 영역을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관련 기술의 양적·질적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기술은 2019년 3월 세계 최초로 서울 도심도로 주행을 선보인 5G 자율주행차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ACE Lab’과 손잡고 통제되지 않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에서 일반 차량들 틈에 섞여 달리는 5G 자율주행차 ‘에이원(A1)’을 공개 시연했다. 2020년 12월에는 세계 최초 5G 자율주차 기술을 완성했다. 5G 자율주차는 자동차가 스스로 인근 주차장을 찾아가 빈자리에 주차하는 일종의 ‘자율 발레파킹(대리주차)’ 개념이다. 일반도로와 공영 주차장에서 5G 자율 주행 및 주차 기술을 연계 시연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차량 통신 기술 등을 기반으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로 꼽히는 강릉시 ITS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9월까지 총 사업비 450억 원으로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강릉 시내 주요 도로에 스마트교차로, 긴급상황 우선신호, 스마트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지원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통센터플랫폼과 정밀지도 기반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강릉시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MaaS·Mobility as a Service)와도 연계해 대도시 수준의 교통편의성을 제공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 교통 영역의 핵심은 5G 자율주행차와 C-ITS이며, 이는 교통체증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미래 산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학계·지자체·완성차업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 기반의 안정적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LG유플러스
강릉역 앞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에 필요한 카메라를 설치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스마트 교통’ 영역을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관련 기술의 양적·질적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기술은 2019년 3월 세계 최초로 서울 도심도로 주행을 선보인 5G 자율주행차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ACE Lab’과 손잡고 통제되지 않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에서 일반 차량들 틈에 섞여 달리는 5G 자율주행차 ‘에이원(A1)’을 공개 시연했다. 2020년 12월에는 세계 최초 5G 자율주차 기술을 완성했다. 5G 자율주차는 자동차가 스스로 인근 주차장을 찾아가 빈자리에 주차하는 일종의 ‘자율 발레파킹(대리주차)’ 개념이다. 일반도로와 공영 주차장에서 5G 자율 주행 및 주차 기술을 연계 시연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차량 통신 기술 등을 기반으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로 꼽히는 강릉시 ITS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9월까지 총 사업비 450억 원으로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강릉 시내 주요 도로에 스마트교차로, 긴급상황 우선신호, 스마트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지원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통센터플랫폼과 정밀지도 기반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강릉시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MaaS·Mobility as a Service)와도 연계해 대도시 수준의 교통편의성을 제공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 교통 영역의 핵심은 5G 자율주행차와 C-ITS이며, 이는 교통체증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미래 산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학계·지자체·완성차업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 기반의 안정적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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