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에 호랑이가?…삼성 ‘갤S22’ 공개 앞두고 분위기 띄운다
뉴스1
입력 2022-02-04 09:00 수정 2022-02-04 09:00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앞두고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진행 중인 옥외광고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S22’를 발표할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3D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더 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서울 코엑스 등 5개 도시에서 ‘도시의 호랑이’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대형 전광판에 호랑이가 어두운 배경 속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유리를 깨고 나오는 모습을 담았다.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동일한 ‘규칙을 깰 준비가 되었는가?’(Ready to break the rules?)라는 문구가 함께 담겼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한계에 도전하며 혁신을 지속해 온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호랑이에 투영하는 동시에, 야간에 더 진가를 발휘할 ‘갤럭시S’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됐다”며 “용맹함을 상징하는 호랑이는 특히 뛰어난 야간 시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공개된 갤럭시 언팩 2022 행사 티저 영상에서도 도시 야경을 배경으로 ‘밤을 뚫고, 빛의 규칙을 깬다’(Break through the night, Break the rules of light)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는 ‘갤럭시S22’의 야간 촬영 성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언팩 2022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9일 밤 12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S22 시리즈와 함께 태블릿인 갤럭시탭S8 시리즈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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