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이폰’ 역대급 판매…삼성, 글로벌 스마트폰 1위 힘겹게 사수

뉴스1

입력 2022-01-20 16:19 수정 2022-01-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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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소매판매량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 뉴스1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매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도와 비교해 판매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애플은 역대급 아이폰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으며 샤오미와 오포 등 중국 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삼성전자와 애플을 바짝 추격했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소매판매량 기준 18.9%의 점유율을 기록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애플은 지난해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아이폰 판매량을 기록하며 17.2%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25.5% 늘었다.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그 뒤를 이으며 삼성전자와 애플을 추격했다. 샤오미는 13.6%, 오포는 11.4%, 비보는 9.6%를 차지했다.

특히 샤오미는 전년대비 판매량이 35.1% 급증하며 5개 업체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오포와 비보도 각각 32.8%, 25.2%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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