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페스티벌에서 수상
이종승 기자
입력 2021-12-13 10:41 수정 2021-12-13 13:08
지난 10일 6개월 동안 열렸던 ‘제2회 3D 익스피리언스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 이들은 글로벌 디지털 설계 기업인 다쏘시스템 교육 플랫폼을 통해 익힌 버츄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대회에 참가했다. 한라대 제공
원주 한라대는 LINC+ 사업단(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원) 소속 학생들이 지난 10일 끝난 ‘제2회 3D 익스피리언스 페스티벌’에서 금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을 받은 학생들은 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한늘찬(금상), 김우연(동상), 소신창(장려상) 학생이다. 대상은 이진용 씨(영남대)가 받았다.
이 대회는 지난 6개월 동안 11개 대학 69개 팀, 18개 고교 3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주최는 글로벌 디지털 설계전문회사인 다쏘 시스템의 자회사인 하나티에스, 한라대 LINC+ 사업단,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이 공동으로 했다.
‘미래 모빌리티 설계’를 주제로 열린 대회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 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버츄얼 트윈 기법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버츄얼 트윈 시스템 활용 능력을 평가한 것은 미래자동차 설계에 필수로 부상하고 있는 버츄얼 시스템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다.
염선영 다쏘시스템 코리아 아카데미 영업대표는 “다쏘시스템이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자동차 개발에 사용되는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버츄얼 트윈 인력양성을 위해 학교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금상을 수상한 한늘찬 씨는 “학과에서 다쏘시스템, 만도 등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미래자동차 설계 최신 기술을 배워 상을 타는 등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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