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 개막…2년 만에 오프라인 참관 가능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11-17 10:59 수정 2021-11-17 11:05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G-STAR 2021)’이 2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에서 관객과 만난다.
지스타 2021은 17일 초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즈니스&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일반 관람객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퍼블릭 데이’에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단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한 사람만 부산 벡스코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공식 슬로건을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로 확정했다며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하고 팬들과 호흡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스타 2021은 40개국(온라인 참가 포함) 674개사가 참가해 BTC(일반)관 908부스, BTB(기업)관 313부스 등 총 1221 부스 규모로 열린다. BTC관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등 국내 업체와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쿠카게임즈 등의 외국 업체들이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게임전시, 신작게임 체험, 이벤트 등이 현장에서 이뤄진다.
BTB관에는 국내 기업으로 위메이드, 엔에이치엔, 플레이위드 등과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글로벌게임센터 등 유관기관의 공동관을 통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외국 기업으로는 한-아세안센터, 엑솔라,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주한캐나다 대사관, 틱톡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총 3개의 트랙, 38개 세션으로 구성했다.1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프로젝트 ‘이브’ 및 ‘니케’를 개발하고 있는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2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SKT MNO사업부에서 메타버스를 총괄하고 있는 전진수 CO장이 강연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현재 게임 산업 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주제 외,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인디게임 개발사의 강연도 진행 예정이다.
전시장 관람객 수를 제한하는 만큼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작년과 같이 BTC 현장에서 지스타 특별 무대와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객과 만난다. 온라인 방송은 아프리카TV와 트위치TV에서 운영하는 ‘지스타TV’를 통해 5일간 운영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PCR 음성 확인자만 현장 관람을 허용하며 참가 부스별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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