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아마존 만나자 해외직구 거래액 3.5배 늘었다
뉴스1
입력 2021-09-08 10:20 수정 2021-09-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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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의 해외직구 거래액이 아마존과 만나자 급성장했다. 아마존의 수천만개에 달하는 상품과 빠른 배송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11번가에 따르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시작 이후 일주일 동안 해외직구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5배 늘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지난달 31일 시작됐다. SK텔레콤이 선보인 구독서비스 ‘우주패스’ 가입자에겐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는 이미 해외직구를 운영했다. 지난달 아마존과 만나면서 규모와 서비스 질적 측면에서 크게 향상됐다.
인기 제품군은 Δ주방용품 Δ식품·건강 Δ스포츠·아웃도어다. 이들은 내부적 목표 수치보다 5배를 초과하는 성적을 냈다.
지난 6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기념’ 특집 라이브방송도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누적 시청자 수 70만명을 달했다. 이는 11번가 라이브방송 시청자 수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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