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플립3·갤버즈2 ‘깔맞춤’ 인기…플립 닮은꼴 케이스 ‘웃돈’ 거래
뉴스1
입력 2021-08-30 13:22 수정 2021-08-30 13:22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의 Z플립3 케이스가 중고시장에서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뉴스1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3’가 역대급 흥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Z플립3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버즈2’ 케이스도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버즈2 Z플립 케이스는 온라인상에서 높은 인기와 함께 정가의 2배에 달하는 웃돈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갤럭시버즈2 Z플립 케이스 가격이 평균 4만~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정가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2 예약 구매자에게만 갤럭시버즈2 Z플립 케이스를 증정했다. 이에 홈페이지에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케이스를 찜해놓은 사람들에게는 유출됐다. 해당 가격은 2만9700원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를 구매한 소비자가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 케이스도 똑같은 색상으로 구매했다. <출처=중고나라 갈무리> © 뉴스1
온라인에서는 갤럭시Z플립3의 흥행과 함께 스마트폰 구매자 중 갤럭시버즈2도 휴대폰과 비슷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맞추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해당 케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단품으로 팔기를 기다리면서 갤버즈2를 안 팔고 있다”, “케이스 때문에 폰까지 플립3로 바꿨다”, “케이스가 처음 나왔을 때는 2만5000원에 거래됐었는데 지금은 5만원까지 치솟았다” 등의 글들이 게재됐다.
게다가 해당 케이스의 정식 판매 여부가 불확실한 점도 수요를 키우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갤럭시버즈2 Z플립3 케이스는 찾아볼 수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케이스의) 정식 판매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 달 공개한 3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S펜 지원과 커버 디스플레이(외부 화면) 확대, 다양한 색상 지원 등에 힘입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예약판매량은 약 92만대에 달했다. 첫날 예약판매량은 27만대 수준으로 역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자급제 모델은 입고 지연 사태가 발생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 27일까지였던 사전개통 기간을 오는 9월15일로 총 20일 연장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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