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40만원 싸진 ‘갤Z플립3’, 지원금 최대 50만원…사전개통 돌입
뉴스1
입력 2021-08-24 10:51 수정 2021-08-24 10:51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 3’와 ‘갤럭시Z 플립 3’ 예약판매가 시작된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스퀘어에 신형 폴더블폰이 진열되어 있다. 2021.8.17/뉴스1 © News1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플립3’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50만원으로 확정됐다. 폴더블폰 공시지원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가지원금을 포함하면 실구매가는 60만원대 후반까지 떨어진다.
2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예약 판매 종료 후 이날 사전 개통이 시작된 ‘갤럭시Z플립3’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7일 사전 예약 당시 예고한 금액과 동일하다.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과 KT는 25만5000원~50만원, LG유플러스는 26만8000원~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15% 수준인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67만9000원 수준이다. 갤럭시Z플립3 출고가는 125만4000원이다.
갤럭시Z폴드3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으로 확정됐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은 17만원, KT는 24만원, LG유플러스는 23만원 수준이다. 갤럭시Z폴드3의 가격은 256GB 모델이 199만8700원, 512GB 모델이 209만77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은 만큼 ‘갤럭시Z플립’ 시리즈를 앞세워 폴더블폰 대중화에 나설 전망이다. 폴드3와 플립3 모두 가격을 전작보다 가격을 약 40만원 낮췄으며, 여기에 제품 출시 초기부터 공격적인 제품 마케팅에 나서며 폴더블폰의 가격 진입 장벽을 낮추는 모습이다.
갤럭시Z폴드3는 7.6인치의 대화면에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하며, 갤럭시Z플립3는 다양한 색상의 콤팩트한 디자인에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 대비 4배 커졌다.
갤럭시Z폴드3·플립3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예약 판매를 거쳤으며, 24일부터 사전 개통이 시작됐다. 공식 출시일은 27일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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