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랩 “용역업체 파견 근로자 포함 모든 임직원에게 스톡옵션 부여”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08-18 13:50 수정 2021-08-18 13:51
디지털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모든 임직원과 연차와 기여도에 따라 스톡옵션 부여 계약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스톡옵션은 전체 정규직, 계약직 직원은 물론 사옥과 입주 시설의 관리, 보안, 청소 담당 용역업체 파견 근로자에게도 적용했으며 향후 채용 예정인 모든 직원에게도 스톡옵션을 동일하게 부여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스톡옵션이란 임직원들이 일정수량의 자기회사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로서, ‘주식매수선택권’이라고도 한다. 임직원들은 부여일로부터 2년이 지난 날 부터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에스티씨랩은 대량 접속제어 솔루션 ‘넷퍼넬’, EUM(End-User Monitoring) 솔루션 ‘앱인사이터’ 등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스톡옵션 부여에 대해 회사의 성장에 대한 결실을 전 임직원과 나누겠다는 취지의 장기적 보상 안이라며 회사와 개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공정한 보상 시스템과 문화를 마련해 임직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대표는 “용역업체 파견 근로자 분들께도 스톡옵션을 부여하면서, 우리 회사부터 사회와 더불어 성장함에 있어 차별을 없애고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고객과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성장 가치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나누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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