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휴먼플러스 “블록체인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 ‘마이셔플’ 출시”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08-04 10:15 수정 2021-08-04 10:38
블록체인 기반 간편 결제 플랫폼 셔플(Shuffle)의 개발사인 ㈜더휴먼플러스는 종합 결제서비스 업체 KSNET(케이에스넷)과 선불 포인트 인프라 사용 계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 ‘마이셔플(My Shuffle)’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휴먼플러스는 카드VAN, 전자지불결제대행(PG). 금융VAN(펌뱅킹 및 가상계좌 등)을 제공하는 종합 결제회사 케이에스넷의 인프라를 활용, 투자비용과 시간을 절감함으로써 간편 결제 플랫폼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번 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마이셔플의 선불충전 결제시스템과 케이에스넷 선불 포인트 인프라의 연동을 통해 케이에스넷 망을 사용하는 전국 30만 가맹점에서 ‘마이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 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셔플 TF팀을 구성하여 전문 영역의 분업화를 하기로 했다. 결제 인프라 구축 및 확대는 케이에스넷이, 서비스 개발과 운영은 더휴먼플러스가 맡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마이셔플 사용자의 편의 증대와 결제 가맹점 확대가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
한편 더휴먼플러스는 지난 4월 출시한 숙박예약 앱 원픽(Onepick)에서 마이 포인트(現 셔플 포인트) 충전을 통해 예약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는 마이셔플에서 충전 포인트로 해피머니 상품권을 구매하여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까지 마이셔플의 100만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온-오프라인 가맹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자산과 현금, 신용카드 구분없이 결제가 가능한 통합 스마트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