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시장 넘보는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 구독 솔루션 제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7-30 14:21 수정 2021-07-30 14:53
스마트스토어 판매 툴 ‘머천트 솔루션’ 기능 추가
자동결제부터 배송까지… ‘정기구독 솔루션’ 지원
구독 커머스 생태계 확장 박차
소비자에 차별화된 구독 쇼핑 경험 제공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에서 정기구독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판매자에게 정기구독 비즈니스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구독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정기구독 솔루션’ 툴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과 브랜드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머천트 솔루션’에 정기구독 솔루션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머천트 솔루션은 사업자에게 스토어 구축과 주문 및 결제 시스템, 쇼핑라이브, 톡톡 서비스, 회원관리 툴, 물류 및 정산 등 온라인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커머스 서비스 개선과 생태계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번 정기구독 솔루션 추가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은 사전 고객 알림과 자동 결제, 배송주기 세팅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정기배송 니즈에 자체적으로 수기 대응해왔던 판매자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정기배송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판매자의 정기구독 서비스 운영이 용이해지면서 스마트스토어 내 정기구독 상품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자들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운영 중인 상품에 적합한 정기배송 옵션을 상품에 설정해둘 수 있다. 일반적인 구독 커머스 모델에서 유통사나 플랫폼이 판매자 상품을 사입해 정기배송을 직접 제공하는 것과 달리 네이버는 판매자가 직접 상품 소비주기나 소비자 특성, 스토어 운영 상황 등에 따라 맞춤형 정기배송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자 자율성이 확대된 것이다. 정기배송을 통한 고정 매출 확보, 구독 회원 유치, 마케팅 기회 확보 등 정기구독 솔루션을 통한 사업 성장 기회를 판매자가 오롯이 누릴 수 있다고 네이버 측은 강조했다.
네이버는 다양한 상품 데이터베이스(DB)와 기술 솔루션 결합, 멤버십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정기구독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네이버가 보유한 폭넓은 상품 풀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확대된 정기구독 경험을 제공하고 검색 필터와 버티컬 서비스 전시를 강화해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향후 네이버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구독 패턴과 취향에 맞춘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CIC 대표는 “10억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 DB만큼 사용자가 원하는 구매 방식은 천차만별이고 네이버는 이러한 사용자 니즈에 판매자들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머천트 솔루션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구독 솔루션 도입을 통해 구독경제 범위를 넓히고 사용자들이 새로운 쇼핑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자동결제부터 배송까지… ‘정기구독 솔루션’ 지원
구독 커머스 생태계 확장 박차
소비자에 차별화된 구독 쇼핑 경험 제공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에서 정기구독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판매자에게 정기구독 비즈니스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구독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정기구독 솔루션’ 툴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과 브랜드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머천트 솔루션’에 정기구독 솔루션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머천트 솔루션은 사업자에게 스토어 구축과 주문 및 결제 시스템, 쇼핑라이브, 톡톡 서비스, 회원관리 툴, 물류 및 정산 등 온라인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커머스 서비스 개선과 생태계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번 정기구독 솔루션 추가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은 사전 고객 알림과 자동 결제, 배송주기 세팅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정기배송 니즈에 자체적으로 수기 대응해왔던 판매자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정기배송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판매자의 정기구독 서비스 운영이 용이해지면서 스마트스토어 내 정기구독 상품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자들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운영 중인 상품에 적합한 정기배송 옵션을 상품에 설정해둘 수 있다. 일반적인 구독 커머스 모델에서 유통사나 플랫폼이 판매자 상품을 사입해 정기배송을 직접 제공하는 것과 달리 네이버는 판매자가 직접 상품 소비주기나 소비자 특성, 스토어 운영 상황 등에 따라 맞춤형 정기배송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자 자율성이 확대된 것이다. 정기배송을 통한 고정 매출 확보, 구독 회원 유치, 마케팅 기회 확보 등 정기구독 솔루션을 통한 사업 성장 기회를 판매자가 오롯이 누릴 수 있다고 네이버 측은 강조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정기구독 솔루션 기능 사용 화면 예시
정기구독 가능 상품권에는 구매 단계에서 ‘정기구독’ 버튼이 활성화된다. 시범 기간을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실제 사업 운영에 적용될 예정이다. 생필품과 식품, 키즈, 뷰티, 디지털, 건강, 꽃배달 등 카테고리를 운영하는 국내 법인사업자에게 솔루션이 우선 제공된다. 향후 취급 품목과 대상 판매자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네이버는 다양한 상품 데이터베이스(DB)와 기술 솔루션 결합, 멤버십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정기구독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네이버가 보유한 폭넓은 상품 풀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확대된 정기구독 경험을 제공하고 검색 필터와 버티컬 서비스 전시를 강화해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향후 네이버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구독 패턴과 취향에 맞춘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CIC 대표는 “10억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 DB만큼 사용자가 원하는 구매 방식은 천차만별이고 네이버는 이러한 사용자 니즈에 판매자들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머천트 솔루션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구독 솔루션 도입을 통해 구독경제 범위를 넓히고 사용자들이 새로운 쇼핑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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