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등 첨단기술공유플랫폼 리오브(REOB) 출시 예정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21-07-26 14:10 수정 2021-07-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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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브프로젝트(REOB PROJECT)를 진행하고 있는 리오브팀(REOB TEAM)이 첨단기술정보공유플랫폼 REOB(리오브)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리오브팀은 “현재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대만 등 기술 선진국들은 더욱 안전성이 확보된 이차전지의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리오브플랫폼(REOB PLATFORM)은 대한민국이 이차전지 및 관련 소재 분야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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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브 첨단기술공유플랫폼은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최첨단 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공유 플랫폼이다. 연구, 아이디어, 기술, 논문, 시장 정보 등 다양한 기술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식 공유 시에는 실명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며, PC 및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리오브팀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 및 정보는 사업화의 꿈을 실현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식 공유를 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리오브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라이선스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라이센싱, 특허판매, 제조·생산·판매 등의 2차 개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39개 이상의 특허와 기술을 선정 평가 중"이라며 "사업화가 추진될 아이디어 및 정보는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심사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대학교 산학협력팀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오브프로젝트는 이차전지를 포함한 첨단기술의 연구개발, 투자, 특허 확보 등에 블록체인시스템을 연결하여 투명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4차산업(이차전지, 전기차, AI, IT 등)과 신재생에너지 산업(ESS, 연료전지 등)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리오브팀은 29년 이상의 오토모빌, 이차전지 경력을 갖추고 있는 기술 전문가 집단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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